[사진=GS리테일]
3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GS타워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 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새 비전을 선언했다.
이를 토대로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당신만의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합니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밝히고 임직원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 가치(GS Value)와 일 하는 방식(GS Way)의 내재화도 주문했다.
허연수 부회장은 새 비전 선포와 함께 신년사에서 ▲데이터 중심의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 ▲상품력 강화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올해 GS리테일 경영전략도 발표했다.
데이터 중심의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GS리테일 채널 내에서 생애 주기 별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외 상품력 강화는 경쟁사와 확실히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밀키트 등 차별화한 맞춤형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홈쇼핑 BU의 인기 독점 상품을 GS더프레시에서 사전 예약 판매하는 등 전 채널 역량을 결집해간다는 방침이다.
또 신선식품의 원물 확보, 저장, 가공,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물류망 투자를 확대, GS리테일 전략 상품인 1차 상품의 신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사적 IT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해 디지털 물류망 구축과 사업 효율화를 꾀한다.
마지막으로 GS리테일은 통합 시너지 창출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퀵커머스, 반려동물, 식품 사업 등을 적극 육성하고 핵심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GS리테일은 2021년 요기요·어바웃펫·쿠캣 등 13개 회사에 5500억원 규모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적극 육성, 기존 핵심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는 것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임인년은 진정한 통합 GS리테일로 거듭나 유통 시장의 절대 강자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과 함께 새로운 경영 방침과 GS리테일의 약속, 비전을 기필코 달성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2022년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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