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전 부회장은 법률 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아워홈 정상 경영과 가족 화목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보유 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겠다"고 했다.
아워홈은 창립자 구자학 전 회장 1남 3녀가 전체 주식 98% 이상 보유하고 있다. 구 전 회장은 지분 38.6%를 보유하고 있다.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 합산 지분이 59.6%다.
구 전 부회장은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 파손 후 하차한 운전자를 친 혐의로 재판에 회부돼 작년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후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통과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는 막내 구지은 현 부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