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10여일 앞두고 금융권도 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가운데 전직 은행장 등 금융인들의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노조 차원의 지지뿐만 아니라 대형 시중은행장직을 역임한 인물들이 공식 선언에 나서면서 업계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직 금융지주회장과 은행장 등 금융인 110명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문재인 정권하에서 처참하게 망가진 금융시장을 공정과 신뢰라는 원칙으로 바로 세우고자 하는 윤 후보의 금융정책 방향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혔다.
지지자 명단에는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김주하 전 NH농협은행장,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문재인 정권은) 금융감독의 실패로 라임, 옵티머스 같은 불량 펀드들이 생산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지 못해 수많은 투자자의 손실을 불러 왔다"며 "디지털 금융이 활성화되고 가상자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무정책,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고 전했다.
윤 후보를 지지한 이들은 향후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소상공·자영업자의 부채 문제 해결, 주택금융 장기 공급, 자본시장 선진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직 금융지주회장과 은행장 등 금융인 110명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문재인 정권하에서 처참하게 망가진 금융시장을 공정과 신뢰라는 원칙으로 바로 세우고자 하는 윤 후보의 금융정책 방향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혔다.
지지자 명단에는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김주하 전 NH농협은행장,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문재인 정권은) 금융감독의 실패로 라임, 옵티머스 같은 불량 펀드들이 생산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지 못해 수많은 투자자의 손실을 불러 왔다"며 "디지털 금융이 활성화되고 가상자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무정책,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고 전했다.
윤 후보를 지지한 이들은 향후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소상공·자영업자의 부채 문제 해결, 주택금융 장기 공급, 자본시장 선진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