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러시아, 우크라이나 대화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
미 증시는 우크라이나 이슈가 지속된 가운데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하는 등 장 초반 변화가 진행되었으나, 연준의 통화정책보고서를 통해 양적 긴축이 연말에 진행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대화를 시도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본격적인 상승을 보임. 전일 급락했던 금융과 헬스케어는 물론 산업재, 에너지, 소재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고 기술주는 전일 강세에 따른 제한적인 상승(다우 +2.51%, 나스닥 +1.64%, S&P500 +2.24%, 러셀2000 +2.25%)
변화요인: ①우크라이나 기대와 우려 ②연준 통화정책 보고서
주말, 러시아 SWIFT 배제 여파
SWIFT는 중립을 표방하고 있음. 그것도 아주 강도 높은.. 그렇기 때문에 이란에 대해서도 SWIFT 배제는 일부 은행만 진행하고 있음. 이런 가운데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은 SWIFT 배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서도 일부 은행들만 배제할 것으로 예상. 문제는 기존의 가즈프롬뱅크 등 제재 은행들만을 배제한다면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하게 된다면 러시아의 외환보유금 활용도가 크게 위축돼 금융위기 가능성이 높음. 실제 현재 유로화는 달러 대비 1.3% 가까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화는 0.4% 강세를 보이고 있음. 남아공 란드화,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은 1~2%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
더불어 이로인해 에너지 가격 결제 시스템이 막혀버리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지만 원유나 천연가스 공급 중단이 된다는 점에서 에너지는 물론 곡물가격 등 상품가격 급등은 불가피해짐. 아직 선물 시장이 개장은 안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3월 2일 있을 OPEC+ 회담이 중요해졌고, 이란 핵 합의 복원 회담 속도도 더욱 빨라질 수 있음. 시장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OPEC+회담에 참여 여부 및 사우디 등의 증산 일시 증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 실제 이날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에너지 시장 관련 논의했고, 여기에서 빈살만은 원유시장 안정과 균형에 대한 열망을 언급.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회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짐. 러시아가 전재조건으로 내걸었던 중립화 등에 대해 젤렌스키가 승인했었는데 이번 회담은 전재 조건 없이 만남을 가지기로 합의. 다만, 젤렌스키는 회의 결과를 믿지 않을 것이라서 회의적이라고 언급. 다만, 전쟁을 종식시킬 기회가 있기 때문에 회담에는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