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선 하루를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전국을 종횡무진 누비며 명운을 건 최종 득표전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통합' 메시지를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여의도 증권가에서 유세를 하며 '코스피 5천 포인트 시대' 등 성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파주, 인천, 광명을 훑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다.
이 후보는 오후 7시에는 광화문 광장 부근 청계광장에서 서울 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 후보는 밤 10시 30분에는 청년층이 모인 서울 마포 홍대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고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제주에서 하루를 시작한 뒤 부산부터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서울로 올라오는 유세를 펼친다.
윤 후보는 오전 10시에 최남단 제주시의 일도일동에서 유세를 한다.
이어 부산 연제구 온천천 앞, 대구 서문시장, 대전 지하철 1호선 노은역에서 차례로 거점 유세를 하며 '보수 텃밭'을 훑는다.
부산 유세에는 부산 출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함께한다. 피날레 유세는 오후 8시 30분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한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전 서울 노원구와 강북구에서 유세를 벌인 뒤 오후에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2030 여성을 겨냥한 유세를 펼친다.
청년층에 지지를 호소한다는 차원에서 고려대와 신촌역 인근에서도 유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