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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보그룹, '대보골프단' 창단..김지현, 최민철 등 창단 멤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2-03-18 15:09:51

[사진=대보그룹]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대보그룹이 남녀 프로골퍼 6명으로 구성한 ‘대보 골프단’을 창단했다.

18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창단식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강춘자 대표 등 골프계 관계자와 창단 멤버로 합류한 김지현, 김윤교, 장은수, 최민철, 고군택, 오승현이 참석했다.

여자골프 맏언니 김지현은 KLPGA 투어 통산 5승을 올리며 꾸준하게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김윤교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둔 기대주다. 장은수는 2017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올해 정규투어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남자골퍼 최민철은 2018년 한국오픈을 제패한 실력파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내에 있는 서원골프아카데미 선수단 출신이다. 고군택과 오승현은 국가대표 출신의 신예다.

대보 골프단의 창단 멤버가 된 선수들은 올해부터 대보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각 선수는 계약금과 함께 성적에 따른 특별 보너스 등을 받는다.

최 회장은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대한민국 골프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회사도 함께 성장하는 ‘윈윈’의 결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대보그룹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은 그동안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비롯해 골프 꿈나무 육성,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후원 및 다문화 가정 합동 결혼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그린콘서트는 지난해까지 5억원이 이상을 기부했고, K-POP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최 회장은 “기업 활동을 통해 나오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라며 “골프단 창단을 계기로 회사의 위상도 높이고 그린콘서트로 대표되는 대보그룹의 자선문화와 나눔의 철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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