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새벽배송 대상 제품과 배송 지역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GS프레시몰은 우선 새벽배송 대상 제품을 기존보다 2.5배 많은 1만5천여 종으로 늘렸다.
또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만 한정됐던 배송 지역을 서울과 인천, 경기 과천·의왕·안양·군포·수원·용인 등으로 확대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충청과 영남권 등으로도 새벽배송 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지방 권역 물류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물류 전문 회사와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올래 1∼3월 GS프레시몰의 새벽배송 누적 이용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0% 증가했다.
박영훈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 B/U장(부사장)은 "지난해 말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새로 열면서 배송 역량이 대폭 강화됐다"며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벽배송 서비스의 전국 권역 확대를 단기간 내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