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 21조 1091억 원, 영업이익 1조 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1분기 대비 각각 18.5%, 6.4% 증가한 규모이다.
1분기 매출은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4분기의 21조 86억 원보다 1000억 원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종전 최대치였던 작년 1분기의 1조 7673억 원보다 1,100억 원 이상 많았다.
한편 LG전자의 주가도 전날보다 0.44% 오른 11만 4500원에 안착했다.
이날 외국인이 LG전자 주식을 279억원, 기관은 19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6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매출 17.76%, 영업이익 50.32% 올라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날보다 0.73% 하락한 6만 80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