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계청/연합뉴스]
한국 국적 내국인 인구가 내년 5000만명 밑으로 떨어진다. 출생아 감소와 사망자 증가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가 계속 확대된 결과다. 반면 외국인과 이주배경 인구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전망: 2020~2040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인구는 2020년 5184만명에서 올해 5163만명, 2030년 5120만명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한국 국적의 내국인 인구는 올해 5003만명에서 내년 4992만명으로 내려선다. 이후 2030년엔 4929만명, 2040년 4803만명 등으로 줄어든다.
이중 15~64세에 해당하는 생산연령인구는 10년 간 357만명 감소할 전망이다.
2020년 3583만명이던 생산연령인구는 올해 3526만명으로 줄고, 2030년 3221만명, 2040년 2676만명으로 대폭 감소한다.
따라서 내국인 중 생산연령인구의 비율은 2020년 71.5%에서 2040년 55.7%로 크게 줄어든다. 2040년에는 일할 수 있는 인구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반면 외국인 인구는 올해 이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60만명, 내년 164만명, 2030년 190만명, 2040년 216만명 등이다. 통계청은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을 외국인 인구로 분류하고 있다.
이주배경 인구는 2020년 218만명에서 2040년 323만명으로 증가한다. 귀화 한국인, 이민 2세, 외국인 등을 합한 수치다. 귀화 한국인이 19만명에서 47만명으로 2.4배 늘어나고, 이민 2세는 28만명에서 60만명으로 2.1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구의 구성비는 빠르게 고령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807만명에서 2040년 1698만명으로 20년간 2배 이상 증가한다. 생산연령대 인구가 줄어들면서 경제지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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