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대한항공카드’ 출시 2주년을 맞아 ‘미리 준비하는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카드’는 지난 2020년 4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손을 잡고 출시한 국내 최초 항공사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다. 이 카드는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발급 건수가 175%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한정판 굿즈와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대한항공카드’ 사용 실적 유무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카드 발급 후 지난 6개월간 사용실적이 없는 고객들은 ‘마일리지 & 굿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응모 후 6월 30일까지 카드 사용금액 15만원을 달성하면 스페셜 굿즈와 마일리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지난 6개월간 사용실적이 있는 고객들은 ‘대한항공카드 찐팬 인증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 경품으로는 1등 1만 마일(5명), 2등 3천 마일(100명), 3등 ‘대한항공 X 현대카드 비치타월’ (1000명)이 제공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점점 증가하면서 대한항공도 이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일본, 싱가포르, LA등의 노선을 증편하고, 호텔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항공기 세척 행사를 진행하며 비행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파크투어 등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해외항공권 예약 건수가 직전 동기간보다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권 가격과 예약 건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