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현재 방한 중인 겔싱어 CEO와 함께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1,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양사가 머리를 맞댄 만큼 의미 있는 협력안이 도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향후 5년간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반도체·바이오 등 핵심 산업에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만큼 결과물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