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5일 여의도 국민일보 CCMM 12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코노믹 데일리 창간 4주년 기념 '2022 KEDF'에서 축사를 통해 "미국 금융당국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과 베어마켓(약세장)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우리 경제가 지금 안팎으로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가계 부채가 1800조원을 육박하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대출 금리 상승 등 서민 금융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정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 등도 고비가 될 수 있다"라며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도 이런 복합적인 위기를 인식하면서 다양한 정책적 믹스를 이용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포럼에서 좋은 정책적 제안이 나오면 정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토스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라며 "제호를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코노믹 데일리도 무궁한 발전을 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상생 협력 등 경제계 주요 이슈를 분석·전달해온 경제 전문지 이코노믹 데일리가 창간 4주년을 맞아 이날 '힘내자 대한민국!...위기를 이겨내고 도약의 길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