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7월 들어 팜유가격 급등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팜유가격이 7월 들어 급등하고 있다. 시장관계자에 의하면, 6월 말에 비해 약 30% 상승하고 있다. 5일자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전했다.

양곤 중심부에 위치한 시장의 판매업자에 의하면, 팜유가격은 4일 기준 1.6kg당 8000~8200짯(약 588~602엔). 6월은 9일 기준으로 8000짯이었으나 점차 가격이 하락, 28일에는 6300짯까지 가격이 내렸다.

팜유의 참고도매가격은 상업부 산하 식용유 수입유통감독위원회가 정기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동 위원회는 6월 20~30일 양곤의 참고도매가격을 5815짯으로 설정했으나, 판매업자 등에 따르면, 7월 들어 참고가격이 공표되지 않고 있다.

팜유는 6월, 주산국인 인도네시아의 금수조치 해제 등으로 글로벌 가격이 하락했다. 또 다른 주산국인 말레이시아산 팜유 가격은 6월 17일 1톤당 1240.72달러(약 16만 9000엔), 20일 1172.15달러, 24일 1061.62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