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갤럭시 S23 시리즈 최고 기종인 울트라 시리즈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 삼성전자 기기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19일(현지시간) 유명 트위터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계정명 UniverseIce)를 인용해 갤럭시 S23 울트라에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 화소를 높이려면 고성능 이미지 센서와 최신 광학 기술을 탑재해야 한다. 최근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면서 센서 크기를 늘리며 경쟁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기존 갤럭시 S22 울트라에 탑재된 카메라 센서(아이소셀 HM3)가 아닌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른 센서의 탑재가 유력하다.
2억 화소 카메라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새로 설계된 센서가 필요할 것이란 추측이다. 갤럭시 S22 울트라에 탑재된 아이소셀 HM3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외 타 브랜드 고급 제품에도 탑재된다.
매체는 "갤럭시 S 울트라 제품군은 지난 몇 년간 카메라 해상도와 센서의 한계를 높여왔다"며 "갤럭시 S23 울트라는 새 기록을 경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폴더블 신제품인 갤럭시 Z폴드4와 갤럭시 Z플립4를 선보일 전망이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경우 내년 상반기(1~6월) 출시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