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편의점에서 빌려요" LG전자, 식물가전 '틔운미니' 대여 서비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8-01 10:02:16

픽앤픽 앱에서 대여 신청...CU편의점서 즉시·예약 수령

1일부터 서비스...기간 따라 월 최대 900원에 대여 가능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의 단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손잡고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어라운더블은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각종 제품을 대여할 수 있는 ‘픽앤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기 대여는 픽앤픽 앱에서 원하는 대여 기간(35일, 70일, 95일 등)을 선택한 뒤 진행할 수 있다. 대여료는 기간에 따라 다르며 일 500~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씨앗키트는 별도로 구입하면 된다. 대여 신청 고객에게는 씨앗키트 패키지 1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픽앤픽 앱에서 틔운 미니를 대여 신청한 고객은 CU편의점에서 즉시 수령하거나 수령할 수 있다. 즉시 수령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매장에 한해 가능하다. 우선 서울, 경기에 위치한 CU편의점 42개 매장에서 제품 수령이 가능하고 대여 매장 수는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서비스가 체험과 렌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틔운은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관리를 어려워하거나 식물 키우기에 실패한 경험이 많아 망설이는 고객이 꽃, 채소, 허브 등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다. LG 틔운 미니는 지난 3월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식물생활에 입문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춰 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채소를 재배해 섭취하는 데 집중해 온 기존 식물재배기와 달리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 발아(發芽)부터 떡잎을 맺고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의 안내에 따라 물과 영양제만 주면 누구나 쉽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신상윤 대표는 “식물을 키우는 가전의 대명사가 된 ‘LG 틔운’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식물생활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U편의점 청파아세아점에서 LG 틔운 미니를 대여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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