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인재 모집에 나선다.
현대차는 연구개발(R&D), 생산(Manufacturing), 전략지원,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류 제출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다.
현대차는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직무별로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매 홀수월 1일마다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페이지에 일괄 게시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신입사원 채용 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현직자와 지원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채용 절차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채용 절차에서 지원자를 더욱 고려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채용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각사는 7530명, 477명, 888명 등 총 8895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803명보다 1092명이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