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요일
맑음 서울 5˚C
구름 부산 7˚C
구름 대구 6˚C
맑음 인천 4˚C
흐림 광주 6˚C
흐림 대전 4˚C
맑음 울산 7˚C
맑음 강릉 6˚C
흐림 제주 11˚C
이슈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6일 남해안 '비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9-04 16:57:25

윤 대통령 "태풍 힌남노에 선제적 대책 마련해야"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4일 오전 10시에 내놓은 예보에 따르면 힌남노는 내일인 5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60㎞ 해상에 이른다. 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20hPa(헥토파스칼)과 54㎧로 강도는 '초강력'이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4단계로 나뉜다.

힌남노는 서귀포를 스치듯 지나 화요일인 6일 오전 9시 강도 '매우 강' 상태에서 부산 북북서쪽 20㎞ 지점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과 43㎧로 전망된다.

태풍이 상륙하면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강풍반경(바람이 초속 15㎧ 이상으로 부는 구역)에 포함된다. 특히 영남과 전남은 폭풍반경(바람이 초속 25㎧ 이상으로 부는 구역)에 속한다. 

힌남노는 오늘 오전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320㎞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현재 강도는 '매우 강'으로 북진하면서 힘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역대급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각 관계 부처에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지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복구가 아직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아 위험 요인이 더 많을 수 있으므로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투자증권
교촌
신한금융지주
삼성화재
NH투자증
카카오
NH
우리은행
SC제일은행
kb금융그룹
한화
스마일게이트
포스코
씨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전자
하이닉스
신한은행
롯데캐슬
db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
경주시
DB손해보험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