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구성 형태가 증가하는 세태를 고려해 혼자서도 할인받을 수 있는 새 유무선 결합상품 '요즘가족결합'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요즘가족결합은 결합 구성원의 휴대폰 월 정액요금 수준과 관계없이 결합한 이동전화 회선 수(최대 5회선)에 따라 월 7900원에서 최대 3만8300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회적으로 1~2인 가구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결합 가능한 가족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를 포함해 예비부부와 같이 가족 구성을 앞둔 1인도 함께 가입이 가능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선 결합 혜택도 강화된다. 요즘가족결합은 인터넷과 IPTV 각각 2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해 거주지가 다른 가족 구성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성년이 되어 거주지를 독립 한 자녀가 인터넷과 IPTV를 새로 가입해 기존 거주지(부모님 댁)의 인터넷과 IPTV를 함께 묶는 것이 가능하다.
또 요즘가족결합에 가입한 IPTV 고객에게는 모바일 데이터 부담없이 B tv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월 5500원 상당 '모비데이터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매일 1GB의 B tv 전용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가계열(기가, 기가라이트) 인터넷 상품과 B tv All(252개 B tv 모든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IPTV 상품)을 함께 이용하면 B tv 유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300원 할인쿠폰 및 AI 셋톱박스 임대료 할인을 약정기간 동안 매월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결합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0만 원 상당 삼성전자 가전 풀패키지(1명) ▲롯데 시그니엘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 및 120만 원 상당의 롯데호텔 바우처(10명)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 아이스크림 기프티콘(50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또 프로모션 기간 중 요즘가족결합에 가입한 B tv 고객 선착순 4만명에게 B tv VOD 쿠폰 1만 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기반으로 가족 구성원수와 관계없이 쉽게 결합할 수 있는 ‘요즘가족결합’이 더 많은 고객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고객의 사용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 ·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