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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기반 열차 자율주행 통신에도 '성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10-24 10:00:29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5G 차상통신장치에 저지연 통신테스트 성공

SK텔레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열차 자율주행 핵심 기술 '5G차상통신장치'에 자사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저지연 통신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의 5G 통신 플랫폼을 이용한 열차 자율주행 기술이 성과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열차 자율주행 핵심 기술 '5G 차상통신장치'에서 5G 에지클라우드와 5G 품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저지연 통신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장치는 열차 스스로 주행 안전거리를 확보하도록 운행정보를 실시간 송수신하는 기술로 안정적 저지연 통신이 필요하다.

양사는 충북 오송 철도연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열차 자율주행 통신상황을 구현하고 저지연 데이터 송수신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를 통해 SK텔레콤의 5G 에지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경우 일반 클라우드보다 약 20% 덜 지연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지연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송역 부근 5G 기지국에 지연 품질 최적화 기술을 추가 적용해 기존 대비 지연시간을 50% 단축해 자율주행 현실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김명국 SK텔레콤 클라우드 사업 담당은 "당사 에지 클라우드와 5G 최적화를 통해 자율주행과 같은 신뢰성이 필요한 초저지연 서비스가 가능함을 실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열차, 차량, 선박, 로봇 등 자율주행 기술 도입에 필수적인 통신과 에지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사 5G 플랫폼 역량을 다양한 곳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경북 울진 한울 원자력발전소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이보다 앞서선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등과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구축 실증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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