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온스타일]
[이코노믹데일리] CJ온스타일이 디지털 마케팅 그룹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에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부스터즈가 이달초 유치한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라운드에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 인마크에쿼티파트너스 등 유수의 벤처캐피탈(VC), 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부스터즈는 체계적인 선별·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신생 브랜드를 발굴하고 마케팅 자원을 투여해 단기간 고속 성장을 이끌어내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업체다.
주요 파트너사는 건기식 음료 브랜드 ‘링티’, 건강기능용품 ‘에어리프’, 탈모샴푸 ‘플랜비바이오’ 등이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가히’와의 협업으로 성과를 일궈 나가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투자로 부스터즈 보유 브랜드의 고수익성 상품 및 신상품 등을 TV 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개하고, 부스터즈의 통합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CJ온스타일의 협력사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 투자 협력 체계를 마련해 잠재력을 갖춘 성장 초기 단계의 신규 브랜드를 공동 발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배민욱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부장은 “부스터즈를 통해 기존 대형 유통에서 보기 어려웠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상품을 발굴하겠다”며 “협력사의 통합 마케팅 지원을 통한 TV 라이브 매출 확대 등 향후 양사간의 협력 체계 구체화해 실질적인 시너지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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