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KB국민카드 KB Pay 앱에서 스노우 API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스노우는 뷰티・패션∙F&B∙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스노우앱에서 해당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필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사진과 이미지를 매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해당 브랜드의 제품 및 기업 이미지 개선과 홍보를 위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월 말 새롭게 시작한 스노우의 API 연동 서비스를 통해서는, 이와 같은 경험을 제휴사의 앱에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KB Pay <오늘 누가 내?> 서비스는 카메라 필터를 이용한 사다리 타기 게임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면 그날 결제할 사람에게 필터를 입혀서 알려준다. 해당 필터에는 KB금융그룹 공식 캐릭터인 ‘스타프렌즈’가 등장하고, 결제자로 당첨된 사람에게는 ‘아거’ 캐릭터가 씌워진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며, 이달 12일 부터 말일 까지 매일 점심 시간(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 해당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한 후 결과 화면에서 ‘디저트는 누가?’버튼을 클릭하는 사용자들에게 10 포인트리를 지급하고, <오늘 누가 내?>로 촬영한 모임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용자 중 가장 많은 인원과 함께 촬영한 1인에게 모임 지원금 100만 머니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노우 우영재 파트너십 리더는, “사용자들이 카드를 사용하는 상황과 목적에 맞는 필터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파트너사인 KB Pay와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스노우 API가 활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