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022년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톱티어 인공지능(AI) 학회에서 올해 상반기 17편, 하반기 6편 총 2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자연어 처리 △음성 처리 △컴퓨터 비전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연이어 발표하며 다수의 세계 권위 학회에서 독보적인 AI 기술 리더십 역량을 입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 하반기 세계 최고 자연어처리 국제학회 ‘EMNLP’에서 총 3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모델 ‘리틀버드(LittleBird)’를 활용해 길고 방대한 문서에 대한 질의응답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AI 분야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IEEE Access’에도 2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그중 한편은 실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얼굴 인식(Face Recognition)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는 연구 성과에 관한 것이다. 방대한 아키텍처 후보군을 아주 작은 범위로 줄이고, 아키텍처 탐색과 모델 학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다른 눈문에서는 길이가 긴 비디오에서 프레임 별로 어떤 행동인지 예측할 수 있는 ‘시간적 행동 분할(Temporal Action Segmentation) 방법론’을 소개, 모션정보와 공간정보를 효과적으로 인코딩하는 모델을 새롭게 제안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올 한 해 총 23편의 논문을 AI 국제 학회에서 발표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력과 업적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이번 하반기 연구 논문 성과는 단순히 더 나은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카카오 i 커넥트 톡, 얼굴인식 등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효용을 제공하는 실용적 연구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