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11번가는 사회적 기업 상품 전문관인 ‘SOVAC마켓’의 올 한해 누적 결제 거래액이 12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OVAC마켓은 11번가가 지난해 7월 SK그룹의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와 협업해 오픈한 사회적 기업 상품 전문관이다.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기업이 셀러로 입점해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소비를 통해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27만명이 SOVAC마켓에서 가치소비에 동참했다.
SOVAC마켓에서 활동 중인 셀러는 640여곳으로 지난해 오픈 초기 보다 3배(178%) 가까이 급증했다. 11번가는 SOVAC마켓과 ‘LIVE11’을 연계한 라이브 방송, 정부기관 등과 협업한 기획 프로모션 등 고객들이 ‘착한 쇼핑’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매 환경을 제공해 셀러와 고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쇼핑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참여와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지속 발굴, ESG경영을 강화하면서 ‘착한 쇼핑’ 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