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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3 외인투자자가 주목할 업종…'호텔레저'·'화학'·'통신'·'자동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인턴기자
2023-01-11 17:55:42

'펀더멘털 견조' 업종에 외인 투자자 유입

신한투證 "작년 4분기 실적이 외인 매수세 좌우"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함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새해 들어 반도체·은행주를 겨냥한 외국인 투자자 매수가 잇따르는 가운데 실적 전망이 비교적 양호하면서 외국인 수급 유입 여지가 있는 업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당순이익(EPS) 변화율 대비 외인 수급 유입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관심 종목으로 호텔·레저, 화학, 통신, 자동차 업종 등이 꼽혔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바닥권 수준이던 외국인 지분율이 오르고 강달러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면서 "외국인 매수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하며 "다만 장기 약세장 가운데 일시적으로 주가가 반등하는 '베어 마켓 랠리' 시기에는 펀더멘털(기초 여건)이 견조한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아직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업종 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작년 상반기 약세장의 경우 에너지, 필수 소비재 등 인플레이션 수혜주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됐다"며 "같은 해 7월 반등 구간에는 필수 소비재와 산업재, 10월 반등 구간에는 2차 전지 테마주에 외인 매수세가 쏠렸다"고 분석했다.

개별 업종 접근이 중요해지면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는 각 업종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다. 펀더멘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4분기 실적 발표가 외국인 매수세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최 연구원은 "외국인의 수급 강도와 기간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펀더멘털"이라고 규정하며 이달 말 예정된 기업들의 4분기 확정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 매수세를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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