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식을 매도해 분쟁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지난해 말 테슬라 차량 수요 급감 관련 보도가 나온 뒤 약 36억달러(약 4조4400억원)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고, 이후 시장 예상보다도 떨어지는 실적 발표가 나온 뒤 주가가 급락해 사전 주식 매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놨다.
실제로 머스크는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테슬라 주식 약 2200만주를 평균 163달러에 팔아치웠다. 테슬라는 지난 2일 예상보다 하회하는 실적발표를 진행헀고, 주가는 108달러까지 하락했다.
실적이 좋지 않아 주가가 급락할 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사전에 매각했다면 내부자 거래로 불법에 해당한다. 머스크와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증권 감독 당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룰 사안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다.
SEC는 기업 내부자가 비공개 정보를 알고 있는 동안 회사 주식을 거래하는 것을 금지한다. 다만 임원 및 이사급 인사는 '10b5-1' 계획으로 알려진 거래 일정을 밝히면 매매가 가능하다. 머스크는 이번 사안에선 거래 일정을 사전에 밝히지 않은 채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SEC와 수차례 분쟁을 벌인 바 있다. 머스크는 2018년 8월 테슬라를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사회적관계망(SNS) 글을 남겼다가 자금 확보에 실패했다면서 무산시켰다. 이후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자 SEC는 머스크를 증권사기 혐의로 고소해 벌금을 물게 했다. 이후로도 머스크는 SEC를 빗댄 조롱조의 SNS 메시지를 남겨왔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머스크·테슬라, SEC 등의 공식 해명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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