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을 개발한 제제듀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컨퍼런스에서 ‘GSV Cup Elite 200’ 기업 선정됐다.
‘ASU+GSV 서밋’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ASU)과 글로벌 실리콘밸리(GSV)가 주관하는 에듀테크 컨퍼런스다. 유망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200곳을 ‘GSV Cup Elite 200’으로 선정하고, 오는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우승팀을 선정해 상금 1백만 달러 등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69개 국가에서 9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GSV Cup Elite 200을 신청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GSV Ventures, HolonIQ, HubSpot for Startups 등 전 세계 200개 투자사가 심사에 참여했다.
제제듀의 AI 수학교육 솔루션 ‘체리팟’은 AI 기반의 맞춤학습이 강점이며, 160개 이상의 중고교에서 활용 중이다. 후속 제품으로 개발 중인 AI 기반의 채점 솔루션 ‘체리체크’ 역시, 효율적이고 공정한 채점을 구현해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대교와의 PoC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전국의 학원・대학 등 교육기관과 협력 논의 중이다.
이주진 제제듀 대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GSV Cup Elite 200에 선정된 후, 교육산업을 혁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라며, “오는 4월 본 행사에 참가해, 전 세계의 교육산업 관계자들과 투자자, 파트너 등 에게 제제듀의 경쟁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GSV Ventures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ASU+GSV 서밋의 공동 창업자인 '데보라 콰조'는 “이번 GSV Cup Elite 200은 ‘Brave New World’, 즉 교육 분야의 경험 확장을 위해 새로운 과정과 지도를 그려나가는 스타트업들”이라며, “위대한 창업자들의 혁신을 통해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미래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제듀는 네이버 D2SF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