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코리아 국내 전용 캐릭터 '순로기'[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국내 전용 맞춤 캐릭터 '순로기'를 앞세워 친환경과 전동화 마케팅에 무게를 더한다.
볼보차는 지난달 31일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웨덴 대표 초식동물 순록을 모티브로 한 국내 전용 캐릭터 '순로기'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볼보차 코리아는 그동안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과 일상 속 실천을 지속해왔다. 볼보차 코리아 측은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더 많은 이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캐릭터를 기획했다"며 "순로기는 앞으로 볼보차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 가치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로기는 자체적인 이야기도 가지고 있다. 평행세계 다른 지구에 살고 있다가 갑작스레 우리가 사는 지구로 왔고, 지구 온난화를 막아 죽어가는 순록들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친환경 활동을 전개한다는 세계관이다. 볼보차 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첫 영상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에는 메인 콘텐츠를, 세 번째 주 금요일에는 서브 콘텐츠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만식 볼보차 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전무)은 "사람의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볼보자동차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많은 세대가 공감하고 더 나아가 일상에서도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순로기 캐릭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순로기'가 선보일 다양한 활동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차는 국내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마케팅에 힘입어 매년 두자리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19년에는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성공 척도로 여겨지는 국내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뒤 매년 판매량 4~5위 수준 양호한 성장세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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