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요일
맑음 서울 9˚C
맑음 부산 10˚C
맑음 대구 7˚C
맑음 인천 8˚C
흐림 광주 11˚C
흐림 대전 7˚C
울산 10˚C
흐림 강릉 7˚C
흐림 제주 12˚C
IT

SKT, AI 기반 통합 안부서비스로 사회안전망 강화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석훈 기자
2023-04-06 09:00:43

AI 기반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

[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SKT)이 AI기술과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의 고독사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게 SK측 설명이다.

6일 SKT·금천구청·서울시복지재단·한국전력·행복커넥트는 서울 금천구청에서 AI 기반 통합 안부서비스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안부 든든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상자 가정에 별도 기기 설치 없이 통신 빅데이터·전력 사용량·센싱 애플리케이션 등 분석을 통해 운영된다.
 

'AI안부 든든서비스' 서비스구조도[그래픽=SKT]

일정 기간 통신이 발생하지 않거나 전기 사용이 없는 등 이상상황이 예측되는 경우, SKT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 요원이 긴급출동해 대상자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SKT과 금천구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고립·고독사 위험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울시 고립가구 지원 정책과 연계해 중증장애인이나 고령의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체계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청은 돌봄 대상 선정과 함께 서비스 평가를, SKT는 서비스 운영과 기획, 통신∙AI콜 데이터 연계를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데이터와 관련된 AI모델 생성을 맡고 행복커넥트는 앱 데이터와 연계한 관제 및 출동 서비스 제공을 각각 담당한다.

더 나아가 서울시복지재단은 관제결과와 출동 이후의 돌봄 대상자들을 위한 조처를 담당하며, 'AI 안부 든든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해 서울시 고독사 예방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AI안부 든든 서비스는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SKT 관계자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
퇴직연금
삼성화재
NH투자증
녹십자홀딩스
씨티
KB금융지주_3
하나금융그룹
KB퇴직연금
KB금융지주_1
kb
한국투자증권
KB금융지주_2
DB손해보험
우리은행
기업은행
SK하이닉스
퇴직연금
신한라이프
nh농협은행
NH
KB퇴직연금
종근당
부광약품
포스코
신한은행
KB퇴직연금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