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요일
흐림 서울 31˚C
구름 부산 31˚C
흐림 대구 36˚C
맑음 인천 28˚C
흐림 광주 30˚C
흐림 대전 32˚C
흐림 울산 33˚C
흐림 강릉 33˚C
구름 제주 32˚C
생활경제

고려대 안지훈 교수·한양대 김기현 석학교수, 제32회 수당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3-05-04 16:36:07

삼양그룹 수당재단, 제32회 수당상 시상식 개최

상패와 상금 각 2억원…매년 학문 발전에 기여한 학자 2인에 수여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선생 정신 계승·발전 위해 1973년 제정

(왼쪽부터)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에서 수당재단 김윤 이사장,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안지훈 교수 내외,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김기현 석학교수 내외,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이코노믹데일리] 고려대 안지훈 교수와 한양대 김기현 석학교수가 제32회 수당상을 수상했다.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수당상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2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수당재단은 올해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하여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주제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교수는 “현재의 연구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문적 진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얻은 기회와 책임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우리나라 과학과 국가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용과학부문에서는 김기현 석학교수가 공기청정 기술과 오염물질 정량화 기술을 개발해 대기오염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데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황사, 오존경보, 공기로 전파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 수많은 대기오염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깨끗한 공기를 위한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공기청정기술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많은 사람들이 쾌적한 공기를 접하고 영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 2006년 수당재단에서 현재의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자연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 받아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셀트론
kb
대신
kb_5
DB그룹
KB
벤포벨
KB국민은행_2
CJ
kb_3
KB국민은행_3
NH투자증
농협
우리카드
빙그레
sk
SK하이닉스
우리은행_2
삼성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농협
kb증권
우리은행_1
동아쏘시오홀딩스
KB손해보험
KB국민은행_4
롯데카드
미래에셋자산운용
kb_4
LG
신한라이프
메리츠증권
SK
KB_1
롯데건설
LG생활건강
쿠팡
이마트_데일리동방
sk네트웍스
LG
위메이드
하나증권
kb_2
하나금융그룹
e편한세상
KB국민은행_1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