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윈도우 OS 앞세워 키오스크 사업 확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3-06-06 14:13:25

타이젠·윈도우 2가지 모델 갖춰

한국 등 35개국 60개사에 공급

삼성전자 모델이 한 숙박업소에 설치된 윈도우 10 운영체제(OS)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으로 숙소 체크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한 숙박업소에서 윈도우 10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으로 체크인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 키오스크는 자체 개발한 타이젠 OS와 윈도우를 각각 탑재한 2가지 제품으로 판매된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형 키오스크는 상품 성택과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식당과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에서 활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앞선 2021년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윈도우 제품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키오스크 신제품에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용 OS인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가 설치됐다. 여기에 24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56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저장장치, 8GB 메모리를 갖췄다. 프로세서는 사양별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별도 개인용 컴퓨터(PC) 없이도 콘텐츠 관리와 결제 등 필수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카드 리더기와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근거리 무선통신(NFC), 와이파이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형태에 따라 테이블형∙스탠드형∙벽걸이형 등 3가지로 출시돼 다양한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키오스크 신제품은 올해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야놀자클라우드에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 1000대를 공급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호텔 산업 전시회 '2023 코리아 호텔쇼'에서 키오스크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전 세계 35개국 60여개 파트너사에 공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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