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시와 함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오후 8시부터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을 서울광장에 그대로 전달할 방침이다.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언팩 전후 특별 공연 △신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입장은 오후 7시부터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서울광장을 방문해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 오픈되는 신제품 체험존은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종료 후 당일 오후 10시까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체험존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부스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연계해 갤럭시 탭(Galaxy Tab) '투고 라운지(To-Go Lounge)'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탭을 활용해 자유롭게 전자책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제품은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다. Z플립5는 전작과 비교해 외형적인 변화가 상당 부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커버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1.9인치였던 전작 대비 대폭 커진 3~4인치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커버 디스플레이 모양도 직사각형 형태가 아닌 세로 길이가 길어진 정사각형 형태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 이후 다음달 11일 세계 주요국에 신제품을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