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네이버와 손잡고 1시간 배송 퀵커머스를 구축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더프레시는 네이버 쇼핑 내 ‘장보기’ 채널에(이하 네이버) 입점했다. 전국 350여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네이버와 연계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소비자는 1시간 내로 주문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GS더프레시는 가장 빠른 1시간 배송을 실현하기 위해 △매장 별 보유한 배송 차량 △자체 보유한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 △부릉, 바로고 등 배달 대행사까지 가용한 모든 퀵커머스 연계 자원을 활용한다.
배송 가능한 지역은 연계 매장 별 반경 2.5킬로미터 내로 하며,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 배송료는 3000원이다.
GS더프레시는 핵심적 운영 전략으로 △각 매장과 동일한 기획전 행사를 그대로 적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혜택과 자사의 혜택을 결합한 더블 혜택 제공 △AiTEMS(AI를 활용한 네이버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한 고객 수요의 추가 발굴 등을 꼽는다.
배달 가능 상품의 영역은 쿠캣, 심플리쿡 등 인기 있는 차별화 브랜드부터 이른바, 맛성비(맛과 가성비의 합성어)를 갖춘 순삭닭강정, 두툼바삭카츠 등 즉석 조리식품까지 확대해 2030 세대 소비자까지 고객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더프레시는 퀵커머스 매출을 현 수준 대비 50% 이상 끌어 올리는 한편 GS더프레시 가맹점 경영주의 추가 수익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더프레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넓은 지역 범위 내에서 주문 당일 즉시 배송을 위한 강력한 온라인 퀵커머스 채널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강 퀵커머스 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