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판매한다.
21일 GS25에 따르면 이달부터 수도권 약 9000여 GS25 매장에서 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선보인다.
이리온은 13개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의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기술 등이 적용돼 액체류를 비롯한 음식을 흔들림 없이 서빙한다.
GS25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증가한데 맞춰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가까운 곳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낮추고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 2020년 8월 419만명에서 작년에는 433만명으로 늘었다.
GS25는 이리온을 7월까지 GS25 DX LAB점에서 시범 운영한다. 9월말까지 이리온을 구매하는 자영업자들은 300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36개월 렌탈 상품 이용도 가능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역 내 소상공인 분들께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