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통신위원회는 28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 중 하나인 평촌메가센터를 방문하여 수해와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데이터센터는 인터넷 연결의 핵심이 되는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등을 연결하는 핵심 시설로 침수 또는 정전이 발생할 경우 피해규모가 매우 클 수밖에 없는 중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이다.
이번에 방문한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해 강남, 판교, 가산에 기반을 둔 인터넷 금융 기업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이래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3분기 제2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상인 상임위원은 이날 현장에서 “침수·화재·지진·정전 등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장애 시 메신저·쇼핑·금융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국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발생한다”며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난 대비 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