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 VX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국민 스포츠인 등산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데이터 기반 ESG 분야에서 상호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은 카카오 VX가 분석한 등산 관련 빅데이터를 국립공원의 자연환경 보전에 활용하는 ESG 협의 과정에서 추진됐다.
또한 카카오VX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무상공유 및 데이터 품질 향상 상호협력, △국립공원 ESG 산행 캠페인 공동 추진, △정규 탐방로 이동 유도를 위한 키오스크 동반 인증서 발급 시범사업 추진, △국립공원 위성 자료 공동 활용 등 대국민 서비스 신규 발굴 등을 함께 한다.
특히 전국의 숲길과 탐방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GPS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 탐방객 혼잡도와 이용 빈도를 측정할 수 있다. 분석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혼잡지역의 위험을 미리 예고하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이사는 “국립공원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데이터 기반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술을 활용해 더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스포츠 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가 더 편하고 재미있게 아웃도어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카카오 VX와의 협력으로 국민에게 보다 신뢰받고,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과학적 공원 관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