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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무선 사업 실적 개선 등으로 매출 3조4293억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08-08 11:00:12

서비스매출 2조8971억원 기록

'5G·알뜰폰' 가입자 늘어…각각 24.3%·47.2% 증가

일회성 인건비 기저효과에 2분기 영업익 16% 껑충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2023년 2분기 유무선과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에서 실적을 이어가며 서비스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지속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서비스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8971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도 3조42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2889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줄어든 539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설비투자 비용(CAPEX)는 5G 유무선 네트워크 투자를 지속해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6613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2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직전 분기에 이어 이동통신(MNO)의 질적 성장과 알뜰폰(MVNO)의 양적 확대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2.1% 늘어난 1조5761억원을 달성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하여 1조494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와 5G 가입자도 증가했다.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2167만7천명, 5G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667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 2분기 요약 연결 손익 계산서 그래픽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2분기 요약 연결 손익 계산서 [그래픽=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과 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도 작년 2분기와 비교해 4% 성장한 6029억원 매출을 거뒀다.

MVNO 가입자는 487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알뜰폰 산업 활성화와 중소 사업자의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IPTV 사업 매출은 영상 콘텐츠(VOD) 인기작 감소, 자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률 증가 등 외부 요인에도 선제적인 OTT 중심의 IPTV 체질 개선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작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3369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0.4% 증가한 수치다.

기업 회선, 솔루션, 데이터센터(IDC) 사업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직전 분기 대비 11.1% 증가한 4094억원이다. IDC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798억원을 기록하며 기업인프라 부문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객 경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재무 목표 달성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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