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태풍 '카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원 장관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가용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토부 풍수해대책상황반, 서울국토관리청 등 8개 지방청, 한국도로공사 등 7개 산하기관이 참여했다.
원 장관은 "최근 예측이 어려운 기상 이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강우량·풍속기준에 따라 해상교량 및 열차운행 통제, 항공편 스케줄 사전 조정 등 선제적 예방조치와 기관장 중심의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가용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종합상황반, 도로반, 철도반 등으로 구성된 풍수해대책상황실 운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