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 출시 기념식'을 통해 'KB국민 스틸샵 기업카드'를 전격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 스틸샵 기업카드는 동국제강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을 이용하는 고객사에게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현금으로 철강 거래를 할 경우 자금 유동성에 부담을 안길 수 있어 스틸샵 전용카드 이용을 지원하겠다는 목적이다.
KB국민 스틸샵 기업카드 이용 때는 △스틸샵 0.5% △전자상거래업종 0.3% △일반업종 0.1%가 한도없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해당 포인트는 결제 때 이용이 가능하며, 3만점 이상 적립 시 환급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동국제강 스틸샵 회원가입 후 별도 안내를 통해 진행된다.
김지훈 동국제강 지원실장은 전날(28일)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 출시 기념식에서 "KB국민카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온라인 플랫폼 전용카드 출시로 '스틸샵' 이용자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2021년 5월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을 선보였다. 스틸샵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해 후판 초단납기 배송과 철근 소량 운반 등 기존 거래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을 온라인으로 구현했다. 이에 출범 약 2년 만에 고객사 2000여개를 확보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아울러 신규 고객 비중은 약 80%이며 재구매율도 75%를 상회한다.
동국제강은 스틸샵에서 모든 철강제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2026년에는 연 25만톤(t) 판매 체제를 갖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