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화그룹이 유통과 금융 계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새 대표이사에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이 선임되고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과 전략 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선제적으로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8월 말 계열사 9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쇄신을 꾀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조직 안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단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또한 "향후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수시로 인재를 적재 적소에 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