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미국 기준 금리가 연속 동결되면서 한국과의 금리차를 2%포인트로 유지했다. 미국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현행 5.25~5.50% 기준금리를 의결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달 6연속 3.50% 금리를 유지했다. 시장은 미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스, 즉 통화 완화 기조를 강조하며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당장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며 연중 피봇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했다.
이날 금리 동결에 따라 미국은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를 기록 중이다. 동결 근거로는 미국 내 물가 인상(인플레이션)이 당국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도 상당 기간 하락하고 있는 데다 장기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 시그널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꼽힌다.
파월 의장 역시 금융 여건이 최근 긴축됐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와 관련해 "최근 지표에 따르면 3분기에 경제활동이 강한(strong)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용 증가세는 연초 이후 완화됐으나(moderated) 여전히 강세이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표 지표로 지목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9월 3.7%를 찍었다.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다만 연준 측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파월 의장은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달성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관측은 금리 추가 동결과 인상론이 혼재한 상황이다. 금융투자업 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12월 FOMC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2%)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 등에 따라 한 차례 베이비스텝, 즉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달 6연속 3.50% 금리를 유지했다. 시장은 미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스, 즉 통화 완화 기조를 강조하며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당장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며 연중 피봇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했다.
이날 금리 동결에 따라 미국은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를 기록 중이다. 동결 근거로는 미국 내 물가 인상(인플레이션)이 당국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도 상당 기간 하락하고 있는 데다 장기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 시그널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꼽힌다.
파월 의장 역시 금융 여건이 최근 긴축됐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와 관련해 "최근 지표에 따르면 3분기에 경제활동이 강한(strong)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용 증가세는 연초 이후 완화됐으나(moderated) 여전히 강세이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표 지표로 지목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9월 3.7%를 찍었다.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다만 연준 측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파월 의장은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달성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관측은 금리 추가 동결과 인상론이 혼재한 상황이다. 금융투자업 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12월 FOMC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2%)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 등에 따라 한 차례 베이비스텝, 즉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