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효성티앤씨에서 개발한 ‘크레오라 프레시’ 원사를 애슬레저 업계 단독으로 공급받는다. 이를 활용해 땀냄새 소취와 내구성을 강화한 젝시믹스 상품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효성티앤씨와 기능성 ‘크레오라 프레시’ 원사에 대한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크레오라 프레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할 때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스판덱스다. 땀냄새 소취 기능과 내구성이 우수해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기능이 유지되는 강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신규 개발(원사·원단·완제품) 및 정기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양사간 인적자원의 교류 및 교육 △효성의 FDC 개발 제품 및 트렌드 정보 공유 △국내의 패션 및 섬유 업계 조사 관련 공동 협력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회사 젝시믹스의 신제품 개발 과정에 해당 원사를 적용하고, 향후 다양한 고객 맞춤형 기능성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그간 기능성 짐웨어 외에도 골프웨어, 요가웨어 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남성 ‘라이프 비즈니스’(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과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한층 더 기능성이 강화된 젝시믹스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 파트너십 강화와 기술개발 협력으로 글로벌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