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 이코노믹데일리 제약바이오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을 공동주최한 조 의원은 "최근 CMO·CDMO 시장이 수익성과 성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사업 영역으로 평가받으면서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고급 핵심인력 양성과 해외 협력·진출, 관련 규제 및 조세 완화 등을 적재적소에 지원해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R&D사업 예산이 전체의 5%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노벨상(과학분야)을 타지 못한 것에 안타깝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CMO·CDMO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