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태국에서 1000만불 규모 물량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3-11-23 11:09:23

태국에 1000만불 규모 백신 물량 수주

향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 예정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사진GC녹십자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사진=GC녹십자]

[이코노믹데일리]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가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태국은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함께 가장 큰 의약품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23일 GC녹십자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의 2024년 입찰에서 약 1000만불 규모의 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로 전해졌으며, 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계절 독감백신은 유행 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수출계약 체결에 있어 신속한 대응 역량이 중요한 요소"라며 "그동안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쌓아온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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