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고객들이 고성능 전기차의 성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한 고객들은 드라이빙 이론 및 안전 교육을 받고, 트랙에서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아이오닉5 N의 특화 기능을 활용해보는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오버스티어(스티어링휠을 돌린 각도보다 회전 반경이 작아지는 현상) 상황에서의 안전한 대처법, 아이오닉5 N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 체험, 순발력 향상을 위한 짐카나, 회생 제동을 활용한 코너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지난 25일 인제 스피디움에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도 개소했다.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충전 걱정 없이 트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대 10대 차량을 200킬로와트(㎾)급으로 동시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 고객을 대상으로 2028년까지 급속 충전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주행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를 시작으로 고성능 전동화 생태계에 지속 투자와 발전을 통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