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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국토부, 국가상징공간 조성 콘퍼런스... 전문가들 머리 맞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3-12-11 15:33:32
국가상싱공간 콘퍼런스 포스터사진국토교통부
국가상싱공간 콘퍼런스 포스터[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서울시와 함께 오는 12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가상징공간 조성방향 논의를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건위-국토부-서울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국가상징공간의 필요성 및 조성 방향에 대한 민간·공공부문 및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가상징공간에 담을 핵심가치를 발굴하고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목적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개회식, 주제 발표, 좌담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이 끝나면 '국가상징공간으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도시·건축·인문사회 분야 전문가인 임승빈 서울대 명예교수,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 오성훈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그린 유토피아, 새로운 이상도시의 과제', '도시공공성과 공감도시국가상징공간', '국민행복을 위한 공간 네트워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종헌 배제대 교수를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녹지민주주의와 도시건축'이다. 토론에는 김성도 고려대 교수, 황두진 황두진 건축사사무소 대표, 이병담 한국건축가협회 명예건축가 등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인다.

이날 행사에선 국가상징공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담겨있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인터뷰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국가상징공간 조성 방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콘퍼런스는 사전등록 및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국가상징공간 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서울시의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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