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9 목요일
국제

[NNA] 中 CPCA, 내년 승용차 판매 2650만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2023-12-14 13:06:02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의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내년 승용차(세단, SUV, MPV) 신차판매대수가 올해 대비 5% 증가한 265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자동차(EV) 등 ‘신에너지차(NEV)’와 가솔린차도 모두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승용차 소매판매는 3% 증가한 222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에 대한 높은 수출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등 승용차 수출 대수는 430만대로 전망했다.

 

NEV 승용차의 도매판매는 1100만대를 기록, 올해보다 230만대(2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체 도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NEV 시장의 증가폭 자체는 둔화될 전망이다. 기업의 EV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대도시 고소득층을 비롯한 일반 소비자도 EV 구매 비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 CPCA는 “시장규모가 일정 수준까지 성장했다는 점도 있어 증가율은 둔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PHV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가솔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높으나, 최근 2년간 출시된 신형 모델의 수는 크게 감소하고 있어 시장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PCA는 올해 연간 승용차 판매가 2500만대를 돌파하고, 자동차 판매 전체로는 3000만대에 육박,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12월은 연중 최고

중국자동차유통협회(CADA)는 올 12월 신차판매대수가 연중 한달 기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자동차 구매 촉진책 및 제조사의 가격인하 캠페인 등을 판매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자동차 딜러의 34.4%가 내년 승용차 시장이 전년 대비 약 5%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 재고압박은 여전

CADA에 따르면 올 11월 ‘중국 자동차 딜러 재고경계지수’(수치가 높을수록 재고압박이 크며, 50 이상은 경계수준)는 60.4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4.9포인트 하락했으나, 전월보다는 1.8포인트 상승했다. 17개월 연속 50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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