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이루어진 성과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최신 뉴스와 인기 있는 유튜브 및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이후로 누적 가입자 수가 급증하여 올해 12월에는 300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 중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평균 약 40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7월 2일의 NC 대 KT전과 11월 10일의 LG와 KT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각각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의 최다 시청 건수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증가 배경으로 1년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스포츠 팬들의 경험을 혁신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야구 팬들을 위해 '기록실' 기능도 선보였다. 이 기능을 통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모든 KBO 선수들의 타율, 방어율 등 통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한해 스포키와 함께 프로야구를 응원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굿바이 2023'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에서는 응원 구단별로 3명씩 총 30명에게 야구 모자를, 10명씩 총 10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스포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은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웹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의 첫 야구 시즌에 기대보다 높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중계와 소통 등 서비스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야구단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야구 팬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