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손해보험협회는 이날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병래 회장 후보자를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행정고시(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국제금융국 등을 거친 뒤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맡았다. 2016년에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