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복합사업이란 주택 수요는 많지만, 사업성이 낮아 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10차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4400호, 면적은 13.9만㎡다. 이로써 전국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모두 57곳 8만8000호가 됐다. 이번에는 수도권과 지방에 고루 선정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발표한 10차 후보지에 대해 예정지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와 지자체 협의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10차 후보지는 모두 500m 이내에 지하철역이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에서 국민이 선호하는 우수한 입지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