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三菱)전기 인도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탈레가온 공업단지의 공장자동화(FA) 제어 시스템 제품의 공장이 가동됐다고 발표했다. 토지와 건물, 생산설비를 포함한 투자액은 약 22억 루피(약 37억 7000만 엔). 수요확대에 대응해 제품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신공장은 약 4만㎡의 부지에 2층 건물로 세워졌다. 연면적은 약 1만 5400㎡.
인도의 공장자동화 시장은 식품・음료, 제약, 섬유, 데이터센터 산업을 중심으로 2022~30년에 연 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공장은 현지생산 강화와 함께 미쓰비시전기의 공급망 관리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미쓰비시전기는 1990년대 중반에 인도에서 공장자동화 제어 시스템 사업을 개시했다. 2012년에 현지 공장자동화 제어 시스템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으며, 2013년 자사 브랜드의 공장자동화 제품의 생산을 개시했다.
미쓰비시전기 인도는 공장자동화 제어 시스템 사업의 매출액을 21/22년도(2021년 4월~2022년 3월) 100억 엔에서 25/26년도까지 두 배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